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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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 승리 日 사업가 성접대 의혹 제기…승리 측은 부인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23 21:09 / 기사수정 2019.03.23 22:4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승리가 또 다른 성접대 의혹을 받았으나 부인했다. 

23일 SBS '뉴스8'은 승리가 지난 2015년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서 일본인 사업가 A씨에게 성접대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특별한 성탄파티를 준비하자는 승리의 대화가 담겼다. "'A 회장님'이 오시니 각별히 잘 준비하도록 해라", "A 회장님에게 받은 것 100배로 돌려 드리자"면서 극진한 대접을 준비한다. 클럽에 여자가 하나가 없을 정도로 아는 여자를 다 부르자는 이야기를 한다. 

유인석 대표는 일본인 손님들을 맞은 다음날 '선물을 보내겠다'고 이야기한다. '뉴스8'은 이 것이 성매매 여성을 뜻한다며 성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승리 변호인 측은 "A 회장과 관련된 모든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부인했다. A 회장은 승리가 연 외식업체의 상호 상표권 권리를 가진 일본 회사의 대표다. A 회장은 유리홀딩스 주주총회에도 참석하는 등 승리 사업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입건 됐다. 승리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매매 알선 혐의를 부인했고, 윤 모 총경과는 잘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 진행과 결과가 냉정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민들이 화를 가라앉히고 냉정한 시선에서 판단해주시면 감사할 것"이라고 당부한 바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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