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장난스런 키스'의 감독 프랭키 첸과 배우 왕대륙이 내한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프랭키 첸 감독과 왕대륙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내한해 22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1일 오후, 영화 '장난스런 키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일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장난스런 키스' 프랭키 첸 감독과 왕대륙 배우의 내한 기자간담회에 뜨거운 관심 보내주신 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며 "내부적인 사정에 의해 기자간담회가 취소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되어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왕대륙은 지난 1월 승리와 함께 클럽에서 찍었던 사진이 재조명되면서, 이번 '승리 게이트'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왕대륙 측 소속사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유언비어와 루머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승리와는 평범한 친구이며, 어떠한 부도덕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강경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당시 '장난스런 키스' 측 역시 "내한 기자간담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영화 '장난스런 키스'는 만화 '장난스런 키스'를 원작으로 했으며, 프랭키 첸 감독과 왕대륙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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