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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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거미 "최근 조정석과 동반 여행…너무 좋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9.03.21 15:55 / 기사수정 2019.03.21 16:01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가수 거미와 마마무가 개성넘치는 신곡만큼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거미, 그룹 마마무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거미와 마마무가 신곡으로 돌아왔다"며 곡 소개를 부탁했다. 거미는 "애절한 발라드로 돌아왔다. '혼자'라는 곡은 누군가와 함께 있지만,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느끼고 있는 느낌을 담았다"며 답했다.

마마무 솔라는 타이틀곡 '고고베베'의 뜻을 묻는 김태균에게 "신조어다. '그냥 같이 놀자'라는 의미의 신조어. 우리가 만든 말"이라며 "스트레스는 다 던지고 이 노래 들으면서 즐기자는 뜻이 담겼다"고 곡을 소개했다. 문별은 '고고베베'가 김건모의 '짱가'라는 곡을 모티브한 것이라며 "'짱가'에 '지지베베'라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모티브로 삼고 곡을 만들었다"고 이야기 했다.

거미는 마마무를 데뷔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마마무를 발굴한 사람이 나랑 친하다. 내 히트곡을 다 써준 사람이라 데뷔 전에 봤다"며 "그때도 실력이 출중했다. 안무도 노래도 직접 만들어서 깜짝 놀랐었다"며 마마무를 칭찬했다.

거미는 발라드를 부를 때 감정을 어떻게 잡냐는 질문에 "노래 하는 동안은 그 상황이 되려고 한다. 연기자들이 연기 하듯이"라며 꿀팁을 전했다.

솔라는 여전히 폴댄스를 하고 있다며 "자주는 못하지만, 틈날 때마다 하고 있다. 폴댄스는 정말 힘들다. 코어 근육이 많아야 하고 전신 근육도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마무는 소속사 대표 김도훈과 동명이인 청취자가 보낸 '불만 있으면 말해보라'는 문자에 "우리는 불만이 없다. 그때 그때 말하는 편. 그래서 요즘엔 없는 것 같다"고 대답했고, 거미도 "김도훈이 마마무 데뷔 초 때는 고민을 나에게 물었는데 요즘엔 아무 말 안 한다. 그러는 것 보면 김도훈도 불만이 없는 것 같다"고 마마무와 김도훈의 우정에 감탄했다.

한 청취자는 "마마무는 회식할 때 누가 제일 많이 돈을 쓰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문별은 "돌아가면서 돈을 쓴다. 아니면 법인카드를 사용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뮤지는 "마마무 소속사 대표 김도훈 씨의 고민일 것"이라며 마마무를 놀렸다.

화사는 막창집 대란을 언급하며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만큼 쓴소리도 들었다. 아르바이트 하는 분들이 '사장님은 좋지만 우린 즐겁지 않아요'라더라. 파이팅 하시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냈다.

다른 청취자는 비행기 안에서 거미와 조정석 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봤다며 사연을 보냈다. 이를 듣던 거미는 "최근 처음으로 동반 여행을 다녀왔다. 신혼여행을 못 다녀와서"라며 "아이슬란드를 갔는데 너무 좋더라. 오로라는 못 봤지만, 자연 자체가 너무 좋았다"고 엄지를 치켜 들었다.

한편, 거미는 지난 18일 타이틀곡 '혼자'를, 마마무는 14일 '고고베베(gogobebe)'를 발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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