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김윤아가 단독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윤아가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FAN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4주간 총 8회에 걸쳐 단독 소극장 콘서트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을 개최한다.
김윤아의 솔로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17년 3월 솔로 정규 4집 발매 기념 콘서트 이후 2년 2개월 만으로, 그동안 자우림 결성 20주년, 정규 10집을 발표하면서 자우림 활동에 집중했던 김윤아가 오랜만에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무대에 올라 솔로 곡을 선보인다.
김윤아는 직접 작성한 소개글을 통해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이라고 공연 제목을 지었지만 우리는 인생은 슬프고 노래는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운을 떼며 “솔로 음악들이 모두 이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이야기를 하기에 완벽한 계절이 다시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공연은 지난 몇 년간 계속 제 마음속에 숙제로 남아있었던 기획”이라고 전하며 “목소리 위주의 최소한의 악기 구성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 보며 사랑과 삶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한다”고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소극장 공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김윤아는 특유의 세상을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과 사람을 위로하는 다정한 마음이 담긴 솔로 곡들을 미니멀한 구성의 편곡으로 재탄생시켜 곡의 감동을 오롯이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감정을 어루만지는 듯한 김윤아의 섬세한 보컬에 집중해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하는 동시에 노래를 통해 인생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신한카드 FAN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김윤아 소극장 콘서트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의 티켓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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