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양식의 양식'에 출연한다.
JTBC '양식의 양식' 측은 20일 "올 가을 JTBC 음식 인문학 프로그램 '양식의 양식(가제)'에 백종원과 최강창민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양식의 양식'은 백종원과 최강창민을 비롯, 최고의 인문학 논객들이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진정한 본 모습을 찾아 모험을 펼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과 함께 문학평론가 정재찬, 건축가 유현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이 출연한다.
총 8부작인 '양식의 양식'은 냉면, 국밥, 짜장면, 삼겹살 등 21세기 한국인이 사랑하는 8가지 음식을 배경으로 '왜 한국인은 오늘날의 한식을 먹게 됐는가'를 추적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도 잘 몰랐던 한식의 비밀들이 한가득 쏟아진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한다. 백종원과 최강창민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각국 현장에서 독특한 음식들을 낳은 인문학적 배경에 대해 흥미로운 지적 수다를 쏟아낸다.
제작진은 "넘쳐나는 먹방이나 맛집 탐색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음식 문화 저변에 있는 인문적인 지식과 경제, 사회적 배경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제 배만 채우지 말고 머리도 채우자"고 프로그램의 모토를 소개했다.
'양식의 양식'은 음식을 뜻하는 '일용할 양식'의 '양식'과 건전한 상식을 뜻하는 '양식 있는 사람'의 '양식'을 조합한 것으로 송원섭 CP와 한경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4월부터 촬영해 올 가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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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