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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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강남, 공개 열애→연내 결혼설 부인 '핫한 커플'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20 15:00 / 기사수정 2019.03.20 17: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일 핫한 커플이다. 가수 겸 방송인 강남과 올림픽 금메달 이상화가 연내 결혼설에 휩싸였다. 양측은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며 부인했다. 

20일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그냥 사귀는 사이인데 결혼 기사가 나와 깜짝 놀라더라. 결혼하면 얘기하라고 했는데 아니라고 했다. 사귀는 사이인데다 열애 사실이 알려져 부모님을 만난 건 맞으나 결혼을 위해 만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강남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결혼 이야기는 조금 이르다.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 이제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한지 5~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현재 두 사람은 정말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사귀는 사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부모님도 만나뵐 수 있는데, 그것으로 결혼을 이야기하기는 조금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뉴스엔은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올해 안에 결혼 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이상화와 강남 두 사람이 각각 자신의 부모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드렸다. 자연스레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면서 상견례가 아닌 편한 만남이었다고 강조했다.

최근 열애를 인정한 강남과 이상화는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TV CHOSUN '한집살림'에서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기도 했다. 열애 인정 후 이상화와 강남은 도심에서 데이트를 하는가하면, 최근 일본으로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이임으로 앞으로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알렸다.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한밤'에서 이상화의 절친이자 함께 정글에 갔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곽윤기는 "두 사람이 좋아 죽는 건 확실하다. 통화해 보면 목소리 톤도 다르고 사람이 밝아졌다. 강남이 TV에서 보면 재미있는데 속이 깊다. 기댈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커플로, 만남부터 데이트, 결혼 계획까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연내 결혼설까지 불거지며 관심을 실감 중이다. 강남은 1987년생, 이상화는 1989년생인 만큼 결혼도 생각해볼 수 있는 나이다. 아직 결혼 계획은 없지만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강남은 그룹 M.I.B 출신으로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최근 태진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감동의 은메달을 거머쥔 이상화는 최근 추성훈, 광희 등이 소속된 본부이엔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SBS '더팬',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얼굴을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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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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