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Our love is great, right?"
백예린이 지난 18일 오후 6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Our love is great' 및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를 공개했다.
새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 했으며, '야간비행',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 'DEAR MY BLUE' 등의 수록곡 등도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약 2년 3개월의 긴 공백기를 기다린 팬들의 마음이 응답한 결과라 볼 수 있다.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관계 안에서 서로 의도치 않게 피어난 불안함은 우리 잘못이 아니며 결국 그것은 우리를 더 크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관계'에 대한 백예린의 생각을 담은 곡이다.
작곡은 백예린과 구름이 함께 했고, 가사는 백예린이 모두 썼다. "우리 사이에 큰 상처로 자라도/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그러니 우린 손을 잡아야 해/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 사이에 자주 아픔을 줘도 /그건 아마 우리를 더 크게 해줄 거야" 등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우주를 건너' 등을 통해 독보적인 음색과 자기만의 감수성이 새겨진 노래를 선보이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힌 백예린은 이번 신곡을 통해서도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백예린만의 몽환적인 음색과 멜로디는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달한다.
백예린은 음원 공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덕분이에요. 이룬 것 하나 없다해도 이렇게 사랑받고 기대받고 기다려주는 분들 덕에 이것저것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분한 사랑과 존중, 정말 감사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저에게 큰 기회를 주신 저희 사무실 언니오빠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답장늦는 저 때문에 힘들었을 강순오빠한테도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 덕분에 정말 여기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라고 덧붙였다.
won@xportsnews.com / 사진=JYP, 백예린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