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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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궁녀 되겠단 고아라에 애틋 입맞춤 '로맨스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9 06:40 / 기사수정 2019.03.19 00: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정일우가 고아라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해치' 19회·20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여지(고아라)에게 애틋함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지는 "이런 일은 또 일어나겠죠? 저하를 겨냥해 저하를 위협하는 일들이요. 그땐 저하의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습니다"라며 걱정했고, 연잉군 이금은 "그래서. 다 각오했던 일이다. 이만한 일도 몰랐을까 봐. 사람이 너무 잘나면 여기저기 표적이 되기 마련이다. 내가 잘난 탓을 해야지 도리가 있겠느냐. 그러니 괜한 걱정 말라고"라며 능청을 떨었다.

여지는 "역시 저하께서는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군요.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쏘아붙였고, 연잉군 이금은 "이해를 못해? 네가 나한테 그런 지적을 하는 거냐"라며 당황했다.

특히 여지는 "저하.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라며 동궁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연잉군 이금은 "동궁전에 들어온다니. 너 지금 그게 뭘 뜻하는지는 아는 게냐"라며 물었고, 여지는 "네. 압니다. 나인이 되는 데에는 조건도 필요하고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요"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연잉군 이금은 "내 말은 지금 그런 뜻이 아니지 않느냐. 궁녀가 뭔지 몰라 묻느냐? 궁녀가 되면 시중은 물론이고"라며 설명했고, 여지는 "잡무가 많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수라간에 갈 수도 있겠네요. 그것도 문제 없습니다. 제가 요리를 아주 잘 하거든요. 제가 동궁전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하를 꼭 지켜드리고 싶습니다"라며 털어놨다.

결국 연잉군 이금은 "하긴. 네가 내 말을 알아들을 리가. 알려주마. 궁녀가 된다는 게 어떤 건지"라며 여지의 손을 잡았다.

더 나아가 연잉군 이금은 "그리고 이렇게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여지에게 입을 맞추기 위해 거리를 좁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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