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실내, 김세훈 기자] 아말 맥카스킬의 슬램덩크가 팀을 구했다.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3라운드 경기에서 맥카스킬은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하다 4쿼터 마지막 6초를 남겨두고 박성진의 패스를 받아 슬램덩크를 작렬, 팀의 1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과의 2차전 홈경기에서도 맹활약해서 13연패를 끊었고, 이날도 삼성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아말 맥카스킬의 활약상을 담아보았다.
▲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맥카스킬의 활약 덕에 레더와 이승준이 골밑에서 힘겨워하는 모습이었다
▲ 수비가 약한 이승준을 상대로는 쉽게 골밑 돌파를 성공하는 아말 맥카스킬
▲ 노장 이상민이 더블팀으로 수비를 붙자 재빨리 빈곳을 찾아 패스하는 모습
▲ 신장에서 우위를 보이니 중거리 슛으로 레더를 괴롭혔다
▲ 골밑에서는 2중 삼중 수비가 붙어 간간히 스틸도 당하기는 하지만
▲ 대개는 무난하게 슛을 성공시켰다
▲ 공격에서 맹활약하던 서장훈이 5반칙으로 퇴장당해 전자랜드가 어렵지 않나 생각했지만, 레더가 오펜스 파울로 5반칙 퇴장당해 맥카스킬의 운신폭이 넓어졌다
▲ 패스는 어디에 해야 하나
▲ 경기 종료 6초전, 박성진의 패스를 받은 맥카스킬이 멋진 슬램덩크를 성공, 76대 74로 2점 앞서게 된다
▲ 결국 종료 2초 전 토마스가 얻은 자유투 중에 1개만 성공시켜 전자랜드는 귀중한 1승을 챙기게 된다
아말 맥카스킬이 이제야 KBL에 적응한 모습이다. 본인의 뛰어난 하드웨어를 잘 활용해서 삼성의 빅맨들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서장훈이 이기적인 마인드를 버리고 팀을 위해 희생한 이후로는 중심을 제대로 잡아주는 모습이다.
그는 30분 출장시간 동안 21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슛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