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VAV가 직접 자신들을 기대해야하는 이유를 밝혔다.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VAV의 네 번째 미니앨범 'Thrilla Killa(쓰릴라 킬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VAV는 지난 2015년 11월 데뷔, 2017년 2월 팀 재정비후 매 앨범 트렌디한 곡들을 선보이며 주목받아왔다.
이번 신곡 '쓰릴라 킬라'는 마이클 잭슨, 필 콜린스, 프린스 등 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에서 영감을 받았다. 뉴트로 팝곡으로 라이언전을 필두로한 히트 프로듀서들이 VAV를 위해 뭉쳤다. '쓰릴라 킬라'는 여심을 사로잡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와 철벽남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그녀라는 두 가지 중의적 의미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리더 세인트반의 자작곡 'I'm Sorry', 자작곡 'Touch You', 'Senorita'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특히 VAV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 받은 아이돌이다. 3월에만 브라질, 멕시코, 칠레, 우루과이 등 7회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가졌으며 오는 4월 말에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일곱 차례 북미 투어를 연다.
이날 VAV는 직접 VAV를 주목해야하는 이유를 프리젠테이션 했다. 로우는 VAV가 6개국어 만능돌이라고 밝히며, 직접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에 나섰다. 그는 "인터뷰와 방송, 해외 언론과도 문제 없다"며 다수의 멤버들이 상당한 외국어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밝혔다. 세인트반은 즉석에서 중국어로, 에이스는 일본어. 바론과 지우 등은 스페인어로 인사를 하기도 했다.
에이노는 VAV가 평균 키 183cm의 장신임을 강조했다. 에이노는 "'VERY AWESOME VISUAL'이라고 할 정도로 피지컬에 있어서 자신감이 있다"며 "어떤 의상을 입든 잘 소화를 해내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변신할 수 있다는 것.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 또한 강점이라며 준비된 예능돌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VAV는 오는 19일 정오 '쓰릴라 킬라'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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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