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호구의 연애'에 출연한 배우 출신 쇼핑몰 CEO 지윤미가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가 뚜껑을 열었다. 성시경, 유인영, 양세형, 장도연, 레이디제인이 MC를 맡아 호감 구혼자들의 여행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개그맨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 인피니트 장동우, 배우 김민규가 남성 구혼자로 나왔다. 여성 회원으로는 지윤미, 채지안, 황세온, 윤선영이 등장했다. 이들은 호감 1순위로 양세찬을 꼽으며 몰표를 줬다. 김민규, 허경환은 윤선영을, 동우는 지윤미를 자신의 스타일로 언급했다.
양세찬은 지윤미를 처음 만나고 알 수 없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박성광이 그 이유를 물었다. 양세찬은 "진심으로 놀랐다. SNS 둘러보면 나오는 분이었다. 패션으로 유명하더라. 서치까지는 아닌데 괜찮다고 생각한 분이었다. 계속 다가오길래 내가 줌을 하는 줄 알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름이 지윤미라고 해서 아차 싶었다. 실제로 보니 괜찮았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낫고 키가 생각보다 작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지윤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양세찬을 호감 1위로 뽑은 이유에 대해 "재밌다. 센스가 아주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
지윤미는 2013년 comedy TV '얼짱시대 7'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5년 KBS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했다. 이후 tvN '풍선껌','두 번째 스무살', SBS 수목극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했다.
'호구의 연애' 방송 후 마약, 성폭행 의혹 등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문호의 전 여자친구였다는 '설'이 확산되며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지윤미는 과거 인스타그램에 "가만히 있으니까 말이 점점 심해지네. 남자 잘 물어서 쇼핑몰을 한다니 무슨 남자한테 돈 받아서 차를 샀다니. 누구 만난다 누굴 만났다 누구한테 무슨 위자료 받았다는 등 술집에서 일했다는 등”이라며 루머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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