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신예 김은수가 박해진 주연의 드라마 '시크릿'(가제)에 캐스팅, 배우로서의 첫발을 내딛는다.
김은수는 '시크릿'에서 119특수구조 대원 국순태 역으로 발탁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시크릿'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복잡하고 피곤한 생활 속에 늘 '힐링'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진한 감동과 인간애의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류스타 박해진이 119특수구조 대원이 되는 돈과 명예의 화신인 주인공 강산혁 역으로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김은수가 분한 국순태는 극중 119특수구조대의 막내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실주의자다. 공무원이 되고자 특수구조 대원에 지원한 인물로 치열한 취업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요즘 세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순태는 특수구조대에 들어온 강산혁(박해진 분)의 뒤꽁무니를 따라다니는 귀여운 스토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인물이다.
188cm의 훤칠한 키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의 소유자인 김은수는 2017년 모델로 데뷔, 서울패션위크 등 유수의 패션쇼 모델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번 작품으로 첫 연기 신고식을 치르는 그는 남성미 넘치면서도 때로는 오글오글한 멘트를 장착한 귀여운 연기로 드라마 여성 팬들의 마음을 훔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은수는 최근 마운틴 무브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전문적이고 든든한 지원 속에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한편, '시크릿'은 3월 8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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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