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105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이 왕진국(박상원)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왕진국에게 사직서를 건넸고, 한국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후 왕대륙은 오은영(차화연)과 장다야(윤진이)에게 "저 내일 떠나요. 몇 년 여기 저기 외국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쉬고 싶어요"라며 고백했다.
결국 오은영은 "나 때문이야. 둘이 저렇게 좋아서 죽고 못 사는데 왜 반대를 했나 몰라"라며 김도란(유이)과 재결합을 반대한 것에 대해 후회했다.
이후 장다야는 빵집으로 찾아가 김도란을 만났다. 장다야는 "이번에 나가면 언제 들어올지 모른대요. 영영 안 들어올 수도 있고. 제가 주제 넘는 거 아는데 대륙 오빠 한 번만 잡아주면 안 돼요? 대륙 오빠는 형님 밖에 없어요. 형님이랑 헤어지고 잠도 잘 못 자고 매일 힘들어했어요. 대륙 오빠가 너무 불쌍해요"라며 눈물 흘렸다.
장다야는 "사실 형님한테 질투 났어요. 툭하면 다른 여자 보는 이륙 오빠랑 달리 대륙 오빠는 형님만 사랑하고. 그래서 모든 게 다 질투 났어요. 그래서 형님한테 더 못되게 굴었나 봐요. 이제부터라도 잘 하고 싶어요"라며 사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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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