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7:52
사회

5678서울도시철도-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 업그레이드

기사입력 2009.12.03 17:21 / 기사수정 2009.12.03 17:21

한송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교류협력 협약을 통한 화재예방 점검 시스템 강화 및 설비사고의 개연성 방지 노력해


5678서울도시철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손을 잡고 시민고객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2010년 안전 업그레이드'를 향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였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2월 3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안전점검 및 기술지원' 등과 관련된 교류협력 협약(MOC)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 활발한 교류와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 전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예방점검활동을 강화하여 더욱더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을 만들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루에도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전력에 의해 운영되는 만큼 전기의 안정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지하 수십 미터의 고심도 이기에 이용고객의 안전을 위한 예방점검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에 앞서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03년 2월 대구지하철 화재 이후 전동차 불연내장재 전면 교체와 전 역사 소화기·방독면 배치, 제연 경계벽 설치 등 만일의 이례적인 상황에 대비하여 철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여 운영함으로써 2008년도에는 건설교통부 주관 철도안전종합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나아가 이번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교류협력 협약(MOC)을 통해 그간 구축해 온 화재예방 점검의 시스템 강화는 물론 정전 등 설비사고의 개연성을 미연에 방지하여 최소한의 고객 불편사항마저 사전 제거코자 한다.

앞으로 양 공사는 공동으로 첨단계측장비를 활용하여 148역 전 역사 변전소의 시스템을 분석 및 사전점검하게 되며, 최적의 전력공급계통 구축을 위한 전력보호설비를 함께 연구하여 보완하는 등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하여 시민고객의 안전을 위한 전문적인 점검과 기술지원 등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이용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도시철도 선진화에 앞장설 것을 강조하였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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