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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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불법 촬영 논란' 정준영 여파...'1박2일'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3.15 19:20 / 기사수정 2019.03.15 19:4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1박2일'이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단했다. 

15일 지상파 3사의 OTT 서비스 '푹(POOQ)' 측은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한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정준영이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1박2일'의 다시보기 VOD 서비스를 중단함을 알렸다.  

앞서 KBS 역시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을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데 이어, 당분간 '1박 2일' 프로그램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1박 2일' 시간에는 당분간 대체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KBS는 매주 일요일 저녁 '1박 2일'을 기다리시는 시청자를 고려하여 기존 2회 분량 촬영분에서 가수 정준영이 등장하는 부분을 완전 삭제해 편집한 후 방송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전면적인 프로그램 정비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라며 "KBS는 출연자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약 8개월 가량 여성들 몰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지인들에게 공유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피해자만 10명 이상. 

지난 14일 오전 10시경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정준영은 15일 오전 7시경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경찰은 정준영으로부터 휴대전화 3대를 건네받아 포렌식 작업 중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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