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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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류진, 아내 몰래 고가의 컴퓨터 구매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15 16:49 / 기사수정 2019.03.15 16:4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모던 패밀리' 류진이 용산에서 조립식 컴퓨터를 향한 집념을 불태웠다.

15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아내 몰래 용산 나들이를 감행한 류진의 최후가 공개된다.

앞서 류진은 자신만의 골방에서 블록, 드론 등 각종 조립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립왕'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두 아들을 위한 '교육용' 조립식 컴퓨터를 만들어주기 위해 아내 몰래 용산으로 떠났다. 그가 고가의 고사양 컴퓨터를 구입하려 했지만, 마침 "아들 찬호를 집으로 픽업해달라"는 아내 이혜선 씨의 미션에 갈등에 빠졌다. 점차 시간이 촉박해져 오자, 그는 점원에게 "10개월 카드할부는 안 되냐"고 다급히 카드를 건넸다. 그럼에도 꽉 막힌 도로상황 때문에 결국 아내에게 "제 시간에 못갈 것 같다"고 실토했다.

사실 이혜선 씨는 모처럼만에 전 직장 동료와 식사 약속을 잡았는데, 남편의 용산행에 혈압이 급상승했다. 이혜선 씨는 승무원 동기 앞에서 "그 사람은 배우가 아니라 연구원을 했어야 해", "취향이 안맞아" 등 남편 뒷담화를 방출했다. 반면 류진은 천연덕스럽게 골방에서 컴퓨터 조립을 시작했다. 그러나 곧 아내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과연 류진이 아내의 허락을 얻어 찬형이와 찬호에게 컴퓨터를 공개할 수 있을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일상을 지켜본 류진은 한숨과 함께 '셀프디스'를 했다. "저 사람 진짜 이상한 것 같다", "아내가 방송을 안 봤으면 좋겠다"는 등 유체이탈 화법과 자기반성을 오갔다. 이에 이수근, 심혜진, 박성광, 신아영 등은 "아내 분이 인내심이 대단한 거다"라고 반응했다. 이사강은 "많은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됐다"고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렸다.

이날 방송에는 백일섭의 극한 다이어트 현장과 김지영·남성진 부부의 외동아들 남경목 군이 최초로 방송에 출연한다. 또 이사강 론 커플은 정식 결혼식을 앞두고 빅플로와 친언니의 합동 이벤트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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