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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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온다"…'보이스3' 이진욱X이하나, 대본연습 현장공개

기사입력 2019.03.15 13:58 / 기사수정 2019.03.15 13:5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OCN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보이스’가 돌아온다.

배우 이진욱과 ‘강센터’ 이하나, 그리고 골든타임팀이 역대급 스케일과 강력해진 팀워크로 ‘보이스3’의 시작을 알리며, 15일 메이킹 영상과 함께 대본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가 지난달 상암동에서 대본연습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남기훈 감독, 마진원 작가, 그리고 배우 이진욱, 이하나, 손은서, 김우석, 김중기, 송부건, 김기남 등 시즌2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반가운 인사와 박수를 보내며 ‘보이스3’의 귀환을 알렸다.

먼저 남기훈 감독은 “보이스 시즌1과 시즌2의 애청자로서 ‘보이스3’의 연출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 ‘보이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마진원 작가는 “열정적인 감독님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보이스3’가 성공적으로 시즌제를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을 구조하는 이야기에 의미를 뒀던 것과 함께 특유의 강력한 팀워크가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는 감사를 전하며, 대본 연습을 독려했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회포를 푼 이진욱, 이하나, 손은서, 김우석, 김중기, 송부건, 김기남. 하지만 이내 대본 연습이 시작되자 눈빛이 달라지면서 현장의 열기는 뜨거워졌다. 마진원 작가만의 스릴 넘치는 전개와 촘촘한 대사가 오가는 가운데, 모두 각자의 캐릭터와 이야기에 빠져들며 멈춰있던 골든타임의 시작을 알린 것. 무엇보다 ‘보이스3’에는 사이버 범죄 집단 ‘다크웹’의 배후에 존재하는 초국가적 악의 카르텔과 골든타임팀의 목숨을 건 치열한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이에 골든타임팀의 소리 추격이 국경을 넘을 것으로 예고돼 역대급 스케일을 기대케 했다.

먼저,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 역의 이하나는 여전히 ‘강센터’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대본연습을 이끌었다. 지난 ‘보이스2’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들어간 건물에서 폭탄이 터지는 사건으로 생사를 확인할 수 없었기에 가장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다. 끝까지 범인을 놓치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폭탄 사고 후 절대 청력에 이상이 생겼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예정. 또한, 끝까지 선과 악의 기로에서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던 형사 도강우 역의 이진욱은 더욱 깊어진 연기로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몰입시켰다. 이번엔 도강우에게서 악한 본능이 본격적으로 깨어난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골든타임팀 콜팀의 브레인 박은수 역의 손은서와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진서율 역의 김우석은 이하나와 더욱 자연스러운 케미를 선보였고 출동팀의 잔뼈가 굵은 중견 형사 박중기 역 김중기, 몸빵 형사 구광수 역 송부건, 모솔 형사 양춘병 역 김기남 역시 탄탄한 연기력과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극의 완성도를 더했다. 새로 부임한 풍산청장 유재천 역의 한갑수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 강력해진 팀워크로 찾아온 골든타임팀이 과연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대목.

실제 범죄 현장처럼 치열했던 대본연습을 마친 후 제작진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마진원 작가의 밀도 높은 대본과 이를 섬세하게 진두지휘할 남기훈 감독, 그리고 설명이 필요 없는 원년 멤버들의 호흡은 기대 이상으로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했다”라며 “OCN 채널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장르물의 새 역사를 쓴 레전드들의 귀환, ‘보이스3’의 첫 방송까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진짜 귀 기울일 사건은 지금부터다. 더욱 강력해진 ‘보이스3’는 범죄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JTBC ‘뷰티 인사이드’, OCN ‘터널’의 남기훈 감독이 연출을, 마진원 작가가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집필을 맡는다. 오는 5월 OC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OC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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