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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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채드 벨, 효율적이고 안정감 있는 피칭"

기사입력 2019.03.14 16:16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시범경기 3연승을 달성했다.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범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앞선 두산 베어스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한화는 시범경기 3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한화 선발 채드 벨은 5이닝 동안 68구를 던져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나온 장민재(1이닝 무실점)~서균(⅓이닝 무실점)~박윤철(⅔이닝 무실점)~김이환(⅔이닝 3실점)~임준섭(1이닝 무실점)~송창식(⅓이닝 무실점)가 뒷문을 잘 지켰다.

타선에서는 3타수 3안타로 타격감을 뽐냈고, 김태균은 솔로 홈런을 기록, 변우혁이 2타점, 송광민과 최재훈이 1타점을 올렸다. 강경학과 노시환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채드 벨이 첫 등판에서 만족스러운 피칭을 했다. 5이닝 동안 효율적이고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고 이날 선발 채드 벨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이어 "베테랑들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김태균도 캠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오늘도 페이스가 좋다는 것을 보여줬다. 신인 변우혁도 찬스 때 좋은 타격을 했고, 노시환도 남다른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타자들을 칭찬했다.

또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하주석에 대해 "하주석이 있어서 내야가 든든하다"며 "오늘도 안정된 수비와 함께 3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타격에 많은 신경을 쓰고 노력하는 만큼 이번 시즌 기대가 된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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