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가수 테이가 동거인이자 절친인 배우 조찬영의 두루치기 먹방에 예민함을 폭발시킨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공복자들'에서는 김준현도 인정한 대식가 테이의 '공복 24시'가 그려진다.
지난주 테이는 끝나지 않는 만찬을 통해 천상계 대식가의 면모로 김준현에게도 인정받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원래 남들보다 많이 먹는 식습관과 요식업에 들어서며 찐 20kg를 감량하지 못해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다며 공복 도전 이유를 밝혔다.
이날 먼저 공복을 시작한 테이가 일어나자마자 함께 사는 조찬형을 향해 예민함을 폭발시킨다. 그는 출연 중인 뮤지컬 노래 연습을 하던 중 계속 함께 흥얼거리는 조찬형에게 "흥얼거리지 말아 줄래?"라며 티격태격하는 현실 친구 케미를 뽐낸다.
이어 철권 게임 고수 테이는 배고픔을 잊기 위해 철권 게임을 시작한다. 그는 공복을 방해하는 절친 조찬형을 향해 눈으로 욕한 뒤 게임에 더 열중한다. 그러나 테이의 바로 옆에 와서 두루치기를 먹는 조찬형의 음식 공격에 게임 오버를 당해 굳은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결국 테이는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불량 공복자'에 등극한다. 그는 조찬형이 음식으로 계속 도발하자 결국 등을 돌려 가출을 감행, "오늘 일찍 안 올 거야"라며 소심한 투정 또한 부린다.
'공복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