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대만 드라마 '종채여신'이 국내 드라마 팬들을 찾아간다.
'종채여신'은 도시 생활에 익숙한 남자 옌둥민이 우연히 작은 오지 마을 윈하이촌에 들어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시골 생활은 해본 적도 없는 도시남 둥민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농사를 짓고, 땀 흘리는 노동의 가치를 깨닫는 드라마의 설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평화로운 마을 분위기에 동화되도록 만들 예정이다.
영화 '안녕, 나의 소녀', '모어 댄 블루'를 통해 달콤하면서도 애절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여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류이호의 주연작 '종채여신'은 지금까지 본 적 없던 류이호의 캐릭터 변신을 필두로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먼저 우연히 작은 오지 마을 윈하이촌에서 농사의 여신 톈리윈을 만나게 된 남자 옌둥민이 익숙했던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조금씩 변화하는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할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류이호는 장난스러운 면모까지 더해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그만의 매력을 더한다.
또 '모어 댄 블루'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류이호와 진정니의 로맨스도 기대를 모은다.
시골에서 살아본 적 없는 일명 둥민이 농사의 여신 리윈을 만나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평화로운 마을에서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두 남녀의 러브 스토리가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두 배우의 연기 변신과 달달한 로맨스와 더불어 '종채여신'은 보기만 해도 절로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농촌 마을의 슬로우 라이프를 담아냈다.
이번 작품은 마을 사람 모두 땀 흘려 수확한 농작물을 함께 나눠 먹으며 진정한 자급자족의 의미를 전한다.
이는 쉴 틈 없이 하루를 보내는 현대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건넬 예정이다. 특히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소확행'과 결을 같이 하며 소중한 삶의 가치를 느끼게 할 것으로 보인다.
'종채여신'은 15일 방영을 시작으로 25일 모든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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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