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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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의혹' 승리·'동영상 논란' 정준영, 내일(14일) 동시 경찰 출석

기사입력 2019.03.13 09:56 / 기사수정 2019.03.13 09:5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승리는 성접대 알선 의혹,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 촬영 및 유포 논란으로 동시에 경찰 조사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와 정준영은 오는 14일 경찰 조사에 임한다. 정준영은 오전, 승리는 오후에 출석할 예정이다. '승리 카톡방'에 포함돼 있던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도 함께 출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가 지난 2월27일 한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던 이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기 때문에 이번엔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게 된다.

승리가 오는 25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후에도 수사는 계속된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입대를 하더라도 경찰이 수사를 놔버릴 수는 없다. 국방부와 협의해서 경찰이 계속 수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정준영은 이날 첫 조사에 임한다. 앞서 공식입장을 통해 "저는 동의를 받지 않은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NS 대화방에 유포하였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하였습니다"라고 사과문을 발표했기 때문에 경찰 조사에서도 자신의 혐의를 인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절친이었던 승리와 정준영은 같은 날 조사를 받고 또 비슷한 시기에 연예계를 은퇴하는 불명예를 맞게 됐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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