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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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키스 패밀리' 박희순·진경, 애교 넘치는 사랑꾼 부부로 대변신

기사입력 2019.03.13 09:33 / 기사수정 2019.03.13 09:42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박희순과 진경이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에서 완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13일 '썬키스 패밀리' 측은 박희순과 진경의 달콤한 모습이 포착된 스틸컷을 공개했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온 가족 로맨스 코미디. 박희순과 진경은 결혼 20년차 부부임에도 불구하고 갓 연애를 시작한 커플처럼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부부로 등장, 그동안 아껴왔던 코믹본능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끄집어 내 새로운 재미를 한가득 안겨 줄 것이다.

먼저 박희순은 영화 '남한산성', '1987', '마녀' 등의 작품에서 선 굵은 캐릭터들을 도맡아 사건을 쥐락펴락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강렬함을 남긴 바 있다. 진경도 '감시자들', '베테랑', '마스터' 이외의 많은 영화에서 까칠함과 카리스마 사이를 오가며 팬들에게 쿨한 인상을 남겼다. 이랬던 두 사람이 '썬키스 패밀리'에서 정신줄 놓은 부부케미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경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푼수 끼 넘치는 허당 캐릭터를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썬키스 패밀리'에서는 엉뚱한데다 애교까지 넘치는 아내 유미로 돌아와 최고의 전성기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 박희순 역시도 이번 작품에서 콧소리 가득한 필살 애교에 마치 연체동물을 연상시키는 열정적인 댄스에 몸 개그까지 펼칠 것으로 그 전의 모습은 싹 지워버릴 것이다.

'썬키스 패밀리'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주)영화사 두둥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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