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눈이 부시게'가 충격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김혜자(김혜자 분)는 김희원(김희원)에게 납치된 이준하(남주혁)을 구하기 위해 노벤저스의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이준하의 탈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그러나 이내 혜자의 주변에 있던 노인, 휠체어 할아버지가 모두 사라졌다. 그리고 혜자는 젊은 시절 김혜자(한지민)을 발견했다. 그가 본 혜자는 남편을 잃은 듯 슬픔 어린 표정을 짓고 있었따.
눈을 뜬 김혜자는 병원에 있었다. 그는 "긴 꿈을 꾼 것 같다. 그런데 모르겠다. 젊은 내가 늙은 꿈을 꾸는건지, 늙은 내가 젊은 꿈을 꾸는 건지"라고 말하며 "저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힘입어 시청률 역시 소폭 상승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눈이 부시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7.8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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