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정일우에 대한 수사권이 다시 사헌부로 넘어갔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19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경종(한승현)에게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종은 오지평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연잉군 이금에게 진실을 추궁했다. 결국 연잉군 이금은 어린 소녀가 진범이라고 밝혔고, 이에 대해 묵인한 이유를 털어놨다.
연잉군 이금은 "그처럼 어린 소녀가 살인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소신 몸에 흐르는 천민의 피 때문인지도요. 무엇이 그토록 아팠는지. 무엇 때문에 그 손에 칼을 쥐어야 했는지 그들에게 죄를 묻기 전에 먼저 그것을 알고 싶었습니다"라며 호소했다.
또 사헌부 감찰들은 사헌부에 수사권을 넘기지 않을 경우 전원 헌부를 사직하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경종은 사헌부에 수사권을 넘겼고, 수사를 하기 전 연잉군 이금이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사흘의 시간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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