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맞춤' 남태현 "데뷔 후 연예인이랑만 사겼다"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입맞춤' 남태현이 LP바에서 전 여자친구의 추억을 회상했다.

KBS 2TV '입맞춤' 측은 12일 LP바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남태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태현은 옆자리를 비워둔 채 바 테이블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문 쪽을 향해 자꾸만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 포즈에서는 설레고 조바심내 하는 그의 속마음을 살짝 엿보게한다.

이어진 사진 속 남태현은 DJ에게 전달할 신청곡을 또박또박 적어내려가고 있다. 그의 입가에는 엷은 미소가 포착돼 대체 어떤 곡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남태현은 자신이 신청한 곡이 흘러나오자 아련한 눈빛으로 감상에 젖었다. 그가 신청한 곡은 총 두 곡으로 첫번째 노래를 듣던 남태현은 "앞에 탬버린 소리만 들어도 바로 안다"고 말해 그 만큼 자주 들었던 노래임을 암시했다. 해당곡은 남태현의 헤어진 옛 여자친구의 통화 연결음이었던 것이다.

이어 그는 자신이 만든 노래를 두번째 신청곡으로 부탁하면서 "제가 쓴 곡들 중에 사랑 노래는 그 분 안에서 다 나온 거예요"라고 고백했다.

남태현은 "데뷔한 뒤로는 연예인이랑만 사겼다"고 폭탄 고백을 하며 데뷔 전 마지막 연인이자 뮤즈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밝혔다.

이날 남태현은 2차 파트너 매칭에서 짝을 이룬 상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두 사람은 LP 신청곡을 통해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두번째 듀엣 무대에서 부를 곡을 결정한다. 남태현의 특별한 보이스 파트너가 과연 누구일지 이목이 모인다.

'입맞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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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