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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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 "김민성 대타 출격, 3B 양종민"

기사입력 2019.03.12 12:5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첫 시범경기부터 친정팀을 상대하는 김민성이 대타로 출격한다.

LG는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1,2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LG는 시범경기를 통해 주전의 뒤를 받칠 백업과 대타 요원을 가려낼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이 스토브리그 최고의 성과로 꼽았던 3루수 김민성은 이날 대타로 출전한다. 사인 앤 트레이드로 키움에서 LG로 이적한 김민성은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꾸준히 개인 훈련을 진행했지만, 실전 감각 측면에서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류 감독은 "김민성이 훈련을 계속 했지만 기계에서 나오는 볼만 쳐왔다. (투수가 던지는 볼에) 금방 적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성이 준비를 마치는 시점은 개막전에 맞춰져있다. 류 감독은 "이대로 계속 준비하면 개막전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일단 12일 시범경기에서는 양종민이 3루를 맡는다.

김민성 역시 실전감각을 급하게 끌어올릴 생각은 없다. "개막전에 맞추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부상 없이, 해온대로만 한다면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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