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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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윤상현♥메이비, 그림같은 3층 단독주택...이면의 아픔 [엑's PICK]

기사입력 2019.03.12 09:47 / 기사수정 2019.03.12 09:5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그림같은 단독주택을 공개했다. 그리고 그 뒤에 감춰왔던 과거의 아픔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첫 등장했다. 결혼 5년차·세 아이의 부모인 두 사람. 두 사람은 서로를 "메이비의 남편", "윤상현의 아내"로 소개했다. 

39개월 된 첫째 딸 나겸, 21개월 된 둘째 딸 나온, 이제 68일된 셋째 아들 희성까지 세 아이는 보기만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상현은 매일 집에서 보지만 영상을 통해 등장한 자신의 아이들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는 등 딸바보, 아들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리고 그림같은 이들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 지은 3층짜리 단독주택. 바로 앞에 펼쳐진 한강뷰는 물론이고 넓은 거실과 깔끔한 주방,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면 또 하나의 거실과 아이들이 크면 쓰게된 각각의 방들이 위치해 있었다. 또 음악을 사랑하는 부부답게 음악 작업이 가능한 작업실이 자리하고 있었고, 감성 가득한 다락방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윤상현은 "원래는 서울에 살았었다. 그런데 이 집은 어렸을 때부터 꿈 꿔왔던, 준비를 해왔던 집이다. 그래서 집 설계도 금방할 수 있었고, 지을 때도 결정을 빨리 내릴 수 있었다"고 했고, 메이비 역시 "결혼 준비를 하면서 남편이 제일 많이 보여준 것이 직접 그린 집 그림이었다. 정말 세심한 부분까지 다 그려서 보여줬었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옛날에 우리 가족이 함꼐 살았던 집이 좀 안 좋았다. 그래서 저는 어렸을 때 친구들을 한 번도 집에 데리고 온 적이 없었다. 창피했었다. 방 하나에 부엌, 수도와 화장실에 야외에 있던 그런 집에서 가족 5명이 한 방에서 살았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아버지가 맨날 어머니하고 제일 불렀던 노래가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이 노래였다. 그래서 저도 그림을 맨날 그렸다. 마당에서는 아이들이 뛰어 놀고, 부엌에서는 와이프가 맛있게 음식을 하는 그런 모습. 그래서 안 입고, 안 쓰고, 조금씩 많이 모아서 셋째를 가졌을 때 그 모아놨던 것을 집을 짓는데 다 썼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윤상현은 과거의 이야기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금 옛 생각이 난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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