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수영은 "결혼하고 나니까 신분이 아내 밑으로 가더라. 되게 밑으로 되더라"며 "그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결혼 후 알게 된 아내의 모습에 대해 "집에 다른 사람이 자꾸 들어오더라. 느낌이 다르더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안정환이 "이 정도면 집에 생각의 방이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류수영은 박하선에 대해 "생각보다 강건하신 분"이라면서 "아내 분도 저한테 여러 가지 실망을 많이 했다. 생각보다 어지럽히고 덤벙거리는 면을 많이 안타까워한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도 차 키 어디 뒀냐고 많이 혼났다. 어제 아내 대신 운전을 했는데 차 키 어디 뒀는지 기억이 안 난다. 키를 못 찾아서 (아내가) 택시 타고 나갈 거다. 그래서 두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안하다고 하면 화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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