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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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 "우석같은 가수 되고 싶었다, 연습생 시절부터 사랑해"

기사입력 2019.03.11 16:07 / 기사수정 2019.03.11 16:1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라이관린이 펜타곤 우석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우석X관린 미니 1집 '9801' 쇼케이스가 열렸다. 

우선 라이관린은 "우석을 사랑했다. 연습생 됐을 때 형이 키가 커서 눈이 자연스럽게 갔다. 랩도 너무 잘하고 춤도 잘춰서 '저 형처럼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우석은 "라이관린이 처음에 회사에 왔을 때 '너랑 똑같은 애가 들어왔다'고 했었다. 나를 정말 존경, 좋아하는 눈빛으로 보더라. 나도 그래서 눈이 가고 조금 더 챙겨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닛 결성 계기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닮았다고 해 '둘이 유닛 내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 욕심을 냈다. 갑자기 성사가 됐다"고 전했다.

라이관린도 "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다고 말을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회사 직원분들이 진지하게 받아줘서 운 좋게 유닛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우석X관린의 미니 1집 '9801'은 두 사람이 태어난 연도인 '1998'과 '2001'을 합친 것으로, 두 멤버의 높은 음악적 시너지와 성장 가능성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별짓'은 '스타'라는 뜻과 '태어나서 별짓을 다 해본다'라는 두 가지의 뜻을 담고 있는 힙합 R&B 트랙이다. 우석과 라이관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두 사람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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