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설경구가 '우상'으로 만난 선배 한석규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우상'(감독 이수진) 인터뷰가 진행됐다.
'우상'에서 한석규와 설경구는 20년만에 첫 호흡을 맞췄다. 앞서 설경구는 한석규를 "어린시절 나의 우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설경구는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한석규가 다 이끌었다. 모든 시나리오가 한석규에게 갔을 정도"라며 "너무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감히 석규 형의 위치는 꿈도 못꿀 정도였다. 그만큼 우러러보는게 있었다. 그게 우상 아닌가. 인터뷰용이 아니라 진심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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