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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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박진영, 인싸부 리더의 위엄…ITZY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9.03.10 19:47 / 기사수정 2019.03.10 20:1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박진영이 '인싸부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가운데, ITZY도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비가 힌트 요정으로 등장했다. 

이날 "시가 총액 1조 원 회사의 리더"인 박진영이 사부로 등장했다. 건물 옥상에서 제자들을 만난 박진영은 자신의 꿈이 담긴 JYP 엔터테인먼트 건물을 공개했다. 곳곳에 박진영의 흔적이 묻어 있었다.

또한 박진영의 사무실도 공개됐다. 박진영은 "20년 만에 제 방이 처음으로 생겼다. 이 공간도 제 생각보다 더 컸다. 제 방을 줄이면 다른 직원들이 쓸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회사의 가치관이 담긴 업무 매뉴얼도 존재했다. 박진영이 초고를 작성했다고. 돈이 아닌 리더로 인정받는 회사가 되자는 가치관이 담겨 있었다.

이어 바쁘게 살기로 유명한 박진영의 일과표 공개 시간. 박진영은 상승형재의 일과표를 먼저 알고 싶어 했다. 이상윤의 일과표를 본 박진영은 "와. 정말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애니메이션 감상, 컴퓨터 게임을 10시간 정도 하는 육성재의 일과표를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승기의 하루는 반려견으로 가득 찼고, 박진영은 결국 "듣는 게 너무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공개된 박진영의 일정. 박진영은 "한 시간 단위로 되어 있어서 너무 답답했다"라며 더 촘촘하게 작성된 일과표를 공개했다. 박진영은 "누구나 눈 뜨자마자 일어나긴 힘들다. 그때 일본어를 외우면 잘 외워진다. 제가 쓴 히트곡의 2/3가 눈 떴을 때 쓴 거다"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남들이 그렇게 안 사는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 부지런한 사람이면 저처럼 사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빼곡한 삶에 행복을 느끼냐는 이승기의 질문에 박진영은 해맑게 웃으며 그렇다고 답했다. 왜 그러고 사냐고 묻는다면 "꿈" 때문이라고.

이후 박진영은 밴드 합주실로 제자들을 데려갔다. 벽엔 박진영이 만든 589곡 중 1위를 차지한 50곡 리스트가 있었다. 박진영이 "1위 곡이 50곡 되면 공연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1곡을 빼먹었더라. 박지윤의 '소중한 사랑'을 깜빡했다"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제자들과 함께 1위 노래들을 선보인 후 갓세븐, ITZY(있지), 트와이스, 수지 등의 사물함을 지나 안무 연습실로 향했다. ITZY가 기다리고 있었다. ITZY는 박진영이 데뷔 전에 레슨을 해주고, 데뷔 후에도 모니터링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ITZY는 '달라달라' 안무를 선보였고, 박진영은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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