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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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윤시윤X이용진, 형제 모의고사 꼴등...방어콤비 재결합 [종합]

기사입력 2019.03.10 19:47 / 기사수정 2019.03.10 19: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형제 모의고사를 봤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전남 고흥 '타임머신 타고 고흥'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고흥의 특산품을 활용한 매생이 굴국밥, 장어 샤부샤부, 낙지 비빔밥, 서대회무침 등의 메뉴를 놓고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을 시작했다.

1라운드 지식배틀로 진행된 우주인 골든벨에서는 데프콘이 1등을 차지하며 메뉴 선택권을 가져갔다. 2라운드 고흥게임에서는 막내 정준영이 최종 승리해 서대회무침을 택했다.

3라운드는 무중력테스트로 트램펄린과 투명비커가 준비되어 있었다. 머리에 투명비커를 올린 채 트램펄린에서 뛰며 멤버들이 쏘는 물총을 피해야 하는 방식이었다. 나중에 비커 안의 물양이 가장 적은 사람이 승리할 수 있었다. 첫 번째로 도전했던 윤시윤이 1등에 등극, 낙비 비빔밤을 선택했다.

4라운드는 인형뽑기 기계를 활용한 조종테스트였다. 김종민이 가장 먼저 인형뽑기에 성공해 매생이 굴국밥을 택했다.

매 게임마다 1등을 하지 못한 김준호, 차태현, 이용진은 동결건조된 우주식으로 배를 채웠다. 차태현은 생각보다 맛있는 우주식에 놀란 얼굴이었다.



멤버들은 야외취침에 걸린 차태현과 데프콘의 취침장비 획득을 위한 보너스 게임을 했다. 독침을 쏴서 풍선을 맞히면 풍선 뒤에 있는 취침장비를 획득할 수 있었다.

차태현과 데프콘은 텐트를 강력하게 원했지만 독침 쏘기 결과 김장비닐, 냉장고 박스, 쿨매트가 전부였다. 두 사람은 투덜거리며 바닷가 근처에 세 가지의 취침장비로 잘 곳을 만들었다.

다음날 아침 기상미션은 녹음기 찾기였다. 멤버들은 일어나자마자 각자 녹음기를 찾아 해변가로 모였다.

기상미션의 진짜 미션은 녹음기 안에 녹음되어 있는 멤버의 소리를 듣고 그 멤버가 누구인지 맞히는 것이었다. 맞히는대로 퇴근할 수 있었다.

멤버들은 "소리를 들으면 누가 못 맞혀"라며 쉬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난이도가 상당했다. 멤버들이 줄줄이 실패한 가운데 차태현이 정준영의 소리를 맞히면서 처음으로 퇴근하는 행운을 가져갔다. 이어 정준영이 맞혔다.

차태현과 정준영이 퇴근한 뒤 소리에 이어 비디오 영역 문제를 맞혀야 했다. 멤버 중 한 사람의 신체 일부가 담긴 사진을 보고 그 멤버의 정체를 알아내야 했다. 데프콘, 김준호, 김종민이 각자 눈, 목젖, 가슴을 맞혀 퇴근을 확정지었다.



최종 2인이 된 윤시윤과 이용진은 형제의 미션으로 바닷길이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깃발을 뽑아야 했다. 최소 인원의 스태프만 남은 상황에서 윤시윤과 이용진은 한참을 기다렸다가 깃발을 뽑았다.

깃발에는 최종 미션도 있었다. 조개껍데기로 목걸이를 만들어 서로에게 걸어주라는 것. 윤시윤과 이용진은 열심히 목걸이를 만든 후 서로 걸어주며 올해 꽃길만 걷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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