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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살인누명·진경 임신, 해피엔딩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0 06:30 / 기사수정 2019.03.10 00: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최수종이 이영석을 대신해 살인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99회·100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이 양 사장(이영석)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일(최수종)과 장고래(박성훈)는 간 이식 수술을 마쳤고, 장고래는 무사히 의식을 회복했다. 그러나 강수일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나홍주(진경)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게다가 나홍실은 나홍주가 며칠 동안 소화가 제대로 안 된다고 하자 곧장 병원으로 데려갔다. 나홍실은 가족 병력이 있는 만큼 나홍주가 위암에 걸렸을까 봐 걱정했고, 의사는 나홍주에게 임신이라고 진단했다. 

나홍주는 "믿어지지가 않아. 내가 아이를 갖다니. 이 안에 아이가 자라고 있다니"라며 감격했지만, 나홍실은 "너 그 아이 정말 낳을 거야? 그 아이 아빠가 다른 사람이면 내가 이런 소리 왜 하니. 너 그 아이 도란이 그 애처럼 살게 하고 싶어? 축하해주지 못하고 이런 말 해서 미안해. 내가 네 언니니까 하는 말이야"라며 독설했다. 

나홍주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나 이 아이 꼭 낳을 거야. 그러니까 앞으로 그런 이상한 말 다시는 하지 마"라며 못 박았다.



또 왕대륙(이장우)은 강수일의 병실 앞을 서성이는 양 사장(이영석)을 발견하고 수상하게 여겼다. 왕대륙은 지인을 통해 강수일이 저지른 살인사건에 대해 조사했고, 그 과정에서 과거 강수일이 기억상실을 주장했다는 것과 강수일을 범인으로 지목한 대부 업체 여직원의 증언이 번복됐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양 사장이 운영하는 대부 업체에서 일했던 여직원은 양 사장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강수일을 범인으로 지목했던 것. 왕대륙은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양 사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이후 왕대륙은 김도란(유이)을 만났고, "내 말 똑바로 들어요. 장인어른, 도란 씨 아버지. 아무래도 살인죄 누명을 쓴 것 같아요"라며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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