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위하준이 정체가 점점 궁금해졌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13회에서는 차은호(이종석 분)와 김재민(김태우)이 가평을 찾았다.
이날 두 사람은 강병준 작가의 임종을 준비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차은호는 "그때 다른 선택이 있었을 수도 있었는데.. 그때의 선택이 맞는지 모르겠다. 이대로 세상에서 잊히는 것이 맞느냐"라며 "제발 말씀 좀 해달라. 선생님. 내가 잘하고 있다고. 이게 맞는다고"라고 눈물을 쏟았다.
며칠 후, 온라인에는 강병준 작가의 암스테르담 출몰 사진이 등장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강병준이 밀월여행을 갔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고, 그의 절필 선언과 함께 그가 쓰던 '영웅들'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렸다.
같은 시각. 지서준(위하준)은 프린트로 출력해 낸 '영웅들'을 보고 있었고, 그 아래에는 박정훈 지음이라는 단어가 쓰여있었다. 특히 지서준은 벽에 있던 강병준에 대한 자료들을 뜯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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