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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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기억 남을 것"…'사돈연습' 박종혁♥김자한X하재익♥문에스더, 가상결혼 종료 [종합]

기사입력 2019.03.09 19:2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에요."

9일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박종혁, 김자한 커플과 하재익과 문에스더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강릉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박종혁, 김자한은 알콩달콩 케미를 뽐내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박종혁은 김자한의 수영복 패션을 본 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너무 아름다웠다. 노출이 심해서 걱정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자한이 허리와 배를 드러낸 래시가드를 입고 등장하자 김봉곤은 딸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종혁, 김자한은 게임을 하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박종혁, 김자한의 신혼여행에 동행한 박준규, 김봉곤은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간 자존심을 건 각종 내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사돈이 이날도 다양한 게임에 도전, 불타오르는 승부욕을 자랑했다. 노천탕에서의 풍선 터트리기, 월척 낚시 대결 등은 큰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자한은 김봉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종혁과 오붓한 첫날밤을 가졌다. 박준규는 "종혁아 화이팅"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다음 날 박종혁은 고소공포증까지 이겨내고 김자한을 위해 스카이워크에 성공했고, 짚라인에도 도전해 감동을 안겼다. 

박종혁은 "처음에 김자한을 만났을 때 현모양처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나 지내다보니 한가지 매력만 있는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자한은 박종혁에 대해 "남동생같다는 느낌이 있었다. 애기같은 부분들도 있었는데 같이 있다보니 든든하고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편안해졌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박준규는 "김자한과 정말 결혼을 한다고 해도 찬성을 한다. 종혁이가 없는 부분을 가지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재익, 문에스더는 할리 부부를 서울로 초대했다.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문단열은 아내를 위해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로맨틱한 선물을 마련했다. 

이어 이들은 바차타 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커플 댄스라 스킨십이 많은 만큼, 부부 금실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특별히 찾아간 것이다. 할리는 진저리를 쳤지만, 금새 분위기에 적응했다. 하재익, 문에스더도 부끄러워하면서도 열심히 춤을 배웠다.

할리 부부는 문에스더의 손에 이끌려 궁합을 보러갔다. 문에스더는 "겉으로는 티격태격하시지만 좋게 나올거라 믿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주를 보던 중 "두 분 모두 이혼수가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다만 "둘 다 예민하지만 이혼을 못한다. 서로가 없는 것을 가지고 있다. 천생연분 사주다"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하재익에게선 '바람기'가 드러나 문에스더를 경악케 했다. 

결과적으로 할리 부부는 문에스더 덕에 즐거운 서울 투어를 마쳤다.

할리는 "에스더가 우리 집에 들어왔을 때부터 우리 집사람에게 기운이 살아 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문단열은 "사랑이 넘치는 가정인게 느껴졌다. 내내 기분 좋았다"고 거들었다. 

won@xportsnews.com / 사진=tvN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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