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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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문근영, 제주 4·3 사건 역사적 배경에 '눈물'

기사입력 2019.03.09 18:32 / 기사수정 2019.03.09 19: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정방폭포의 뼈아픈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서는 다니엘 린데만이 정방폭포에 대해 과거 학살터였다고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니엘 린데만은 정방폭포의 과거 사진을 보여줬고, "여기가 4·3 사건 학살터다. 저기 나무가 있지 않냐. 수용소였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어 다니엘 린데만은 "사람들이 고문을 당해서 소리지르는 소리가 많이 들리기도 했다. 정방폭포는 유명한데 (학살터였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잘 모른다. 간판에도 관련된 정보가 하나도 없지 않냐"라며 덧붙였다.



또 설민석은 4·3 사건이 일어나게 된 역사적인 배경에 대해 설명했고, 문근영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에 문근영은 "계속 침탈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일본군에게도 많이 당하지 않았냐. (4·3 사건은) 내 형제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게 엄청나게 무서운 공포였을 것 같다. 되게 슬프고 화가 나는 부분이 있다"라며 토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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