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생일 맞아 '아미' 이름으로 1억원 기부…"팬 사랑 보답"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한국소아암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국소아암재단은 9일 "방탄소년단 슈가가 팬클럽 ARMY 이름으로 1억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생일을 맞은 슈가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팬클럽 이름으로 1억원과 자신이 디자인에 참여한 인형을 기부하며 더욱 의미있는 생일을 만들었다.

한국소아암재단 측은 "그동안 사랑을 주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면서 "보내주신 성금 환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슈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슈가는 이날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감사합니다 아미 여러분! 올해도 열심히 달릴게요! 사랑해용"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하며 자신을 아껴주는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이날 생일을 맞은 슈가를 위해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유튜브 광고, 지하철 스크린 광고, 가로등 배너, 전광판 등 다양한 장소에서 광고를 통해 슈가의 생일을 축하했다.

팬들에 대한 감사를 담아 의미있는 기부를 행한 슈가의 모습과 항상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전세계 아미들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슈가는 오는 11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에픽하이의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의 수록곡 '새벽에'의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