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냐 소송이냐…'소속사 분쟁' 강다니엘 행보 주목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활동 위기에 놓인 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합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다니엘은 LM 측에 내용 증명을 보내고 모든 활동 및 솔로 앨범 작업을 중단한 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당초 솔로 데뷔 앨범 발매는 4월 중으로 점쳐졌으나 이번 사건으로 물거품이 됐다. 

다만 강다니엘은 최근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 선종문 변호사를 선임, LM 측과 갈등 해결에 나섰다(7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선종문 변호사는 강다니엘의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향후 합의 가능성이나 소송 제기 여부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강다니엘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4일 LM 측과의 독립을 위해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했지만,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는 그 어떤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새 계정을 개설한 후 약 4일 동안 팬들과의 소통이나 근황을 전하는 일도 없어 궁금증만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뉜다. 강다니엘의 행보를 응원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소속사와의 분쟁을 자초했다고 지적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 

꽃길을 눈 앞에 두고 소속사와의 분쟁이라는 장애물을 맞이하게 된 강다니엘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 또 정상적으로 연예계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