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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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부서의 배려"...이종석, 대체 복무 신고 마치고 근무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9.03.08 15:50 / 기사수정 2019.03.08 15: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이종석이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이종석은 오늘(8일) 서울의 한 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첫 출근을 완료했다. 

이종석은 16세 때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신체검사 결과 4급 판정이 나왔고, 이에 이종석은 2년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 이종석은 이날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먼저 시작하고, 4주간의 군사훈련은 추후 받게 될 예정.

앞서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조용하게 입소를 원하는 이종석의 뜻에 따라서 모든 것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하지만 이종석의 대체복무 근무지가 알려지면서 해당 구청에 인파가 몰렸다.   

이에 이종석 측은 최대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해당 구청의 지하추차장에서 필요한 신고 절차를 밟았다. 이를 두고 '연예인 특혜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는 이종석이 원한 것이 아닌 해당 구청에서 먼저 제안한 것. 

에이맨프로젝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지하주차장서 신고 절차를 밟은 것은) 저희 쪽에서 요청을 한 사항이 아니다. 현장에 취재진 뿐만 아니라 구청 직원분들, 그리고 민원인 분들이 많이 모이셔서 혼잡이 예상됐다. 그래서 담당 부서 측에서 먼저 배려를 해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종석은 대체복무를 시작하기 직전까지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하던 이종석은 2년간 대체복무를 하면서 잠시 배우 생활을 쉬어가게 됐다. 팬들은 2년 뒤 더 성숙해져서 돌아올 이종석을 응원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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