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2019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KIA타이거즈 선수단은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37일 동안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단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한국 및 일본 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번 스프링캠프 '기량 발전상'은 투수 고영창과 내야수 이창진이 받았고, '팀 공헌도상'은 내야수 홍재호, '미래의 KIA타이거즈 에이스상'은 신인 투수 홍원빈이 선정됐다.
타이완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퓨처스 선수단도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기태 감독은 "40일에 가까운 긴 캠프를 잘 소화해 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면서 "선수들의 체력과 기량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시범경기까지 잘 준비해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귀국 후 10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훈련할 예정이며, 11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2일부터 시범경기를 펼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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