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로의 완벽한 변신을 위해 40kg을 감량한 류담이 엄청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류담의 소속사 싸이더스 HQ는 류담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4컷의 사진에서 류담은 기존의 유쾌한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따.
가장 시선을 끈 것은 살이 확 빠져 달라진 류담의 모습이었다. 앞서 푸근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류담은 프로필 사진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류담이 이처럼 혹독한 다이어트를 한 이유가 본인의 연기 인생을 위해서였다는 점이 알려지며 류담은 더 큰 응원을 받았다.
류담은 뉴스1 인터뷰를 통해 "연기를 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는데 캐릭터가 한정적이었다"라며 "다른 동료들도 살을 빼고 이미지 변신하면 연기할 때 더 폭 넓게 할 수 있을 것같다고 조언했다"고 다이어트의 이유를 밝혔다.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류담은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김병만과 함께 SBS '정글의 법칙'까지 함께 진출한 류담은 당시만 해도 후덕한 외모를 자랑했다.
류담은 2009년 MBC '선덕여왕'을 시작으로 연기도 시작했다. '성균관 스캔들'을 비롯해 '빛과 그림자', '장사의 신-객주 2015', '오자룡이 간다'에 이어 지난해 종영한 '돈꽃'까지 계속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류담은 지난 1월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배우로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프로필 촬영당시 스태프들도 류담의 달라진 모습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측은 류담이 10kg을 더 감량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담의 진정성 있는 마음가짐과 확달라진 모습을 확인한 대중들은 아낌 없는 응원을 보냈다. 대중들은 단순한 이유가 아닌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독하게 살을 뺀 류담의 앞날을 응원한다며 그가 출연할 차기작에 큰 관심을 보였다. 확 달라진 모습과 함께 대중들의 응원까지 등에 없은 류담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싸이더스 HQ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