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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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김견우, 이동욱♥유인나 다정한 모습에 '섬뜩 미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07 01:0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진심이 닿다' 유인나의 스토커 김견우가 한국에 돌아왔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9화에서는 비밀 연애를 시작한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과 권정록(이동욱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진심과 권정록은 단문희(박경혜)에게 연애를 들킬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단문희가 사무실에서 다정하게 마주 보고 있던 오진심과 권정록을 보게 된 것. 놀란 오진심은 권정록을 밀어내며 "일을 하면 되지 않냐"라고 소리쳤다. 

단문희가 사무실을 떠나자 오진심은 "사람들이 이래서 연애를 하나보다. 날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너무 좋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깊어가는 관계 속에서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로펌에 들어오게 된 이유가 촬영 때문이란 걸 털어놓으려 했다. 그러나 비밀리에 진행해야 하는 프로젝트라는 오의식(공혁준 분)의 말에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소속사에 오진심 앞으로 선물 하나가 도착했다. 선물 상자를 열자 화분이 있었고, 이에 연준석(이준혁)과 오의식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준석은 "그 녀석이 종종 보냈던 화분 이나냐"라며 이강준(김견우)의 위치를 물었고, 오의식은 "미국에서 체류 중인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진심의 재벌남 스토커 이강준이 등장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강준은 차를 타고 어딘가로 이동했다. 차 안에서는 오진심과 권정록이 다정하게 찍힌 사진을 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였다.

오진심과 권정록은 회식을 마치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오진심은 "아직 말 못 한 게 있다"라며 로펌에 들어오게 된 이유를 밝히려 했지만 결국 하지 못했다. 이에 권정록은 "괜찮다. 감추고 있는 게 있어도 그게 오진심 씨를 위한 일이면 백 번이고 천 번이고 그렇게 해도 된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권정록은 오진심을 안아줬고, "좋아해 오진심"이라며 처음으로 말을 놨다. 그 시간, 이강준은 다정하게 안고 있는 두 사람을 지켜보며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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