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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최민환vs율희, 학부모 미리체험 '교육관 갈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07 06:50 / 기사수정 2019.03.07 00: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그의 아내 율희가 교육관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율희가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율희는 최민환과 함께 율희 동생을 돌봤다. 앞서 율희 부모님은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민환에게 율희 동생을 맡겼다.

최민환은 율희 동생을 데리고 집에 가기 전 장난감을 여러 개 사줬고, 두 사람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 

이때 율희는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율희 어머니는 율희 동생이 숙제를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율희는 숙제를 도우며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동생이 태어났다. 재율이보다 더 먼저 생긴 저의 아들 같은 존재다. 언어나 이런 부분에서 뒤처지지 않은지 걱정이 됐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게다가 최민환 어머니는 간식을 가져왔고, 그 과정에서 율희 동생의 받아쓰기 시험지를 발견했다. 율희 동생은 받아쓰기에서 60점을 기록했고, 율희는 "하필 60점 맞은 걸 보셔서. '율희가 짱이도 저렇게 키우겠구나'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다"라며 털어놨다.

결국 율희는 율희 동생의 숙제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수업 내용을 예습해야 한다며 쉬지 않고 공부를 시켰다. 율희 동생은 집중력이 떨어지자 몸을 배배 꼬며 힘들어했고, 율희는 "초등학교 올라가면 민재가 더 해야 할 것도 많으니까 누나랑 같이 예습하자"라며 부추겼다.

최민환은 "놀러 왔는데 너무 공부만 하는 거 아닌가 싶다. 초등학교 때 공부 안 해도 된다. 추억이 많아야 살아가는데 힘이 된다"라며 만류했다.



또 최민환은 "(아들) 짱이도 크면 공부만 시키는 거 아니냐. 너무 공부만 하니까 안쓰럽더라"라며 걱정했고, 최민환 어머니는 "이제 매형네 집에 안 온다고 하겠다"라며 맞장구쳤다. 

특히 율희 동생은 예습을 하던 중 받아쓰기에서 0점을 맞자 눈물을 터트렸다. 율희는 "내가 너무 어려운 걸 시켰다"라며 후회했고, 최민환은 "(처남) 민재가 승부욕이 있다"라며 다독였다.

율희는 "칭찬도 해줬어야 하는데 너무 엄격하게만 한 거 같아서 미안했다. 내 생각대로 안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조급해지면 안되겠다"라며 자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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