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SF9, 최약체돌 숨은 매력 대방출 [종합]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그룹 SF9이 매력을 대방출했다.

5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SF9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태민과 함께 등장한 바 있던 찬희는 태민의 애장품 티셔츠를 직접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찬희는 "바지 속에 넣는데 너무 아깝더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연락처를 받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문자 드렸고 밥 먹자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찬희는 앞서 태민의 생일 및 관련 정보를 줄줄이 꿰고 있었다. 이와 관련, 멤버들의 정보도 모두 알고 있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찬희는 휘영의 생일이 언제냐는 질문에 당당히 "6월"이라고 했지만, 휘영은 "5월"이라고 답했다. 리더 영빈의 생일도 틀렸다. 휘영은 "자기 생일밖에 모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로운은 '로운이를 사랑하는 남자들'을 알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음악방송 출근길에서 로운을 향해 큰 함성을 질러주는 이들이었다. 로운은 "몇 분 계신다. 팬 사인회도 오시더라. 외우고 있다. 감사한 분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남성 팬들에게 "이번 컴백 때도 소리 안 질러주면 삐칠 거야. 사랑해"라고 애교를 부렸다.

인성은 SF9의 뇌섹남으로 꼽혔다. 인성은 "대학 졸업 때 논문을 쓸 시간이 없어서 토익 시험을 봤다. 공부를 못했는데 800점이 나왔다"며 "초등학교 때 잠깐 런던에 있었다"고 말했다. 다원은 인성이 똑똑하다고 느낄 때에 대해 "룸서비스 시킬 때"라고 말했다.



SF9 팩트체크 시간도 있었다. 가장 먼저 막내온탑 '찬희 중심주의'는 무엇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막내 찬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로운은 "찬희는 스킨십을 안 좋아하는데 저는 좋아한다"며 "요즘에는 휘영이가 귀여워서 (스킨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로운이 생각하는 찬희의 매력에 대해서는 "쉽게 안 넘어온다. 밥을 한 번 사주면 '어 고마워' 이러고 간다"고 했다. 다원은 찬희에 대해 '저도 스킨십 좋아하는데 얘는 싫어한다. 싫어하는 걸 보는 맛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윤은 "찬희는 제가 많이 다가간다. 인성이 형이랑 저랑 다가가는 방식은 비슷한데 인성이 형은 받아주고 저는 안 받아준다"고 했다.

곧바로 찬희 퀴즈를 진행했다. 찬희의 태몽, 찬희의 속옷 색깔 등 다양한 퀴즈가 나왔는데, 태양이 한 방에 1위로 올라섰다. 찬희 덕후는 태양으로 꼽혔다.

이어진 팩트체크 시간, SF9의 신세계 안무를 살폈다. SF9의 안무는 대부분 영빈, 태양, 찬희가 담당한다고. 영빈은 "저랑 찬희는 서브로 해주고 태양이 직접적으로 많이 짠다"고 말했다. 태양을 중심으로 짠 물레방아 댄스 안무도 직접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찬희는 "체력 약한 형들과 세대 차이 느낀다"고 말해 본격 체력 검증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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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