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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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내 안의 그놈' 일진 연기, 김보라 일진 연기 참고" [화보]

기사입력 2019.03.05 15:07 / 기사수정 2019.03.05 15:12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5일 조현영의 팔색조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조현영은 매우 추웠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연출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영화 '화양연화'에 나올법한 배경에 꽃무늬 실키원피스를 매치해 우수에 젖은 모습을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메쉬 포인트가 들어간 블랙 롱스커트를 매치, 약간 익살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엔틱한 책장과 소품들이 즐비한 공간에서 그는 체크원피스를 선보이며 영국의 말괄량이 소녀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유튜브를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흥미가 있어야 찍고 남에게 보여줄때 덜 힘들어보이고 보는 사람들 역시 내가 재밌어하는 모습을 원할테니까 억지로 하는듯한 느낌을 주지 않으려면 관심있는 것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콘텐츠 발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 "유튜브 방송을 통해 꾸밈없는 솔직한 조현영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빠질 수 없는 레인보우만의 우정비결에 대해서 묻자 그는 "레인보우 멤버들 성격 모난 사람 없이 둥글어 사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활동과 현재의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내가 그룹에서 막내다 보니 언니들을 많이 의지했던 것 같다. 지금은 어떤 선택을 하던 온전히 내 책임이라는 생각에 매사 신중한 편이다"고 밝혔다.


최근 영화 '내 안의 그놈'에서 발랄한 일진 윤지 역을 맡았던 조현영. 이에 대해 그는 "내가 본적도 겪은 적도 없기 때문에 유튜브나 영화에 일진 소재란 소재는 다 찾아봤다. 마침 유튜브에 'SKY캐슬' 김보라 씨가 일진을 연기하신 영상이 있더라. 그분의 연기를 참고하고 연습하면서 캐릭터 공부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상대역으로는 유승호를 꼽으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연기할 때 눈빛이 매우 깊은 것 같더라. 꼭 로맨스가 아니더라도 같이 한 작품에 출연 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더불어 "아직 연기에 있어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내가 무엇을 잘하고 어떤 색이 맞는지 이제 막 찾아가고 있는 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역할을 맡아보는 게 나의 목표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 조현영의 롤 모델은 가수 겸 배우 엄정화. 조현영은 "노래와 연기를 꾸준하게 하고 싶다. 엄정화 선배님 같은 경우에는 드라마와 연기를 아우르며 때때로 앨범도 내고 그분의 한결같은 꾸준함을 배우고 싶다. 선배님을 보면서 '저렇게 오랫동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2019년의 목표와 바람에 대해서 묻자 그는 "일단 마지막 20대를 즐기는 것이 나의 목표다. 서른 살에 들어서기 전에 여행을 최대한 많이 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고, 또 여러 작품을 많이 하고 유튜브 '조현영TV' 구독자 10만 명에 돌파하는 것이 나의 올 가장 큰 목표다"며 "그리고 현재 어머니가 몸이 많이 편찮으신데 하루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고,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아예 안 받고 살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평범한 일상을 가까이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bnt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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