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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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이보희, 전혜빈·신동미에 붙잡혀 병원 行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05 13:19 / 기사수정 2019.03.05 13:2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왜그래 풍상씨' 이보희가 결국 간 이식 적합 검사를 받는다.

5일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측은 셋째 정상(전혜빈 분)과 간분실(신동미)의 손에 이끌려 검사를 받는 노양심(이보희)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풍상(유준상)의 간암 투병 사실을 알고 달려온 노양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양심은 풍상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며 그를 외면한 동생들 대신 자신이 간을 내어주겠다는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간 이식 적합 검사를 받는 노양심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노양심은 정상과 간분실에게 양 팔을 붙들린 채 끌려가고 있다. 그는 지난 자신의 발언을 후회하는 듯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무거운 발걸음을 떼고 있다. 반면 정상과 간분실은 풍상을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한 것에 신이 난 듯 미소가 만연한 얼굴로 양심을 이끌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정상과 간분실의 주도 아래 피를 뽑고 있는 노양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노양심이 잔뜩 겁먹은 눈빛으로 정상을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고, 정상은 그런 그의 눈빛을 외면하고 있어 웃음을 더한다.

평소 노양심은 도박과 유흥을 일삼으며 자신이 어려울 때만 자식들을 찾는 무정한 엄마다. 그는 첫째 풍상의 재산을 털어가는 것도 모자라 막내 외상(이창엽)에게까지 손을 벌려 시청자들을 분개하게 한 바 있다. 그동안 자식을 향한 사랑을 찾아볼 수 없었던 그가 과연 풍상을 위해 희생을 감행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제껏 자신이 필요할 때만 풍상을 찾았던 양심이 아들을 위해 나선다"며 "행여나 그가 마음을 바꿀까 걱정하는 정상과 분실이 동행해 그의 검사를 강행할 예정이다. 과연 양심은 풍상에게 간을 이식해 줄 수 있을지 그의 검사 결과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초록뱀미디어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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