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19' 2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오는 4월 27, 28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에서 개최될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19'(이하 '힙플페')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행사를 2개월 상당 앞둔 현재, 이틀 동안 입장이 가능한 티켓인 2일권이 매진되는 초유의 사태를 기록했다.
지난 1차 라인업을 통해 지코, 딘, 빈지노, 이센스, 디피알 라이브, 창모, 수퍼비, 키드밀리 등을 공개한 것에 이어, 지난 2월 26일자로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최근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는 다섯 팀의 추가 라인업이 이어졌다.
먼저 4월 27일 토요일 출연진으로는 미국과 유럽을 넘나들며 전 공연 매진 신화를 쓰고 있는 크러쉬와 최근 새 앨범 '가든'을 발매한 페노메코가 합류했다. 1차에 발표된 지코, 딘과 더불어 팬시차일드 크루를 구성하고 있는 그들은, 크루 멤버들 전체가 함께하는 무대를 오랜만에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힙합·알앤비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4월 28일 일요일 라인업에는 최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곡 '나의 땅'을 발표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랩퍼 비와이, 쇼미더머니777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쿠기와 한국대중음악상 2019 에서 최우수 랩&힙합(음반)을 수상한 뱃사공이 포함되어 있는 리짓군즈가 추가되며, 정통 힙합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2차 라인업이 발표되며, 힙플페 2019의 이틀 간 입장이 가능한 2일권이 매진되었는데, 주최 측은 "지난 3년 동안 진행된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브랜드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계시는 관객 분들, 그리고 출연자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놀라움과 감사함을 동시에 표하고 있다.
한편,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19'는 현재 1일권이 판매 중이며, 향후 2회에 걸친 추가 라인업 발표를 통해 국내 힙합 페스티벌 사상 가장 뜨거운 이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dh.lee@xportsnwes.com / 사진 = 힙합플레이야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