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해치' 고아라가 피투성이로 실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4일 SBS 월화드라마 '해치' 측은 여지(고아라 분)가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여지는 피투성이가 된 채 실신해 있다. 더욱이 백발괴한은 여지를 향해 인정 사정 없이 낫을 휘두르며 공격을 펼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 여지는 희미해지는 정신을 겨우 붙잡고 있는데, 손에는 피가 흥건하다. 그의 생명에 지장이 없을지 절체절명의 위기가 충격을 던진다.
제작진은 "고아라는 촬영을 앞두고 무술 감독과 함께 동선 하나 하나를 섬세하게 챙기며 연습을 거듭했다. 특히 해당 장면은 피하려는 자와 공격하려는 자의 거칠고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는 위험한 장면인 만큼, 두 사람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되자 고아라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를 펼쳐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했다"고 전했다.
앞선 방송에서 여지는 연잉군(정일우)이 노론의 뿌리 깊은 과거시험 부정 행위를 밝히기 위해 물밑 작업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에 연잉군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이 연루된 전옥서 탈주 사건으로 위험에 빠지자 그를 도와주며, 그간의 오해를 풀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누가 여지를 무참히 공격한 것인지 그 내막에 관심이 증폭된다.
'해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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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