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임원희와 정석용이 하얼빈에 위치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찾았다. 또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김종국과 만났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의 중국 여행과 홍진영과 홍선영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임원희였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중국 하얼빈으로 여행을 떠났고, 두 사람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찾아갔다. 그 과정에서 임원희와 정석용은 이토 히로부미 저격에 대해 이야기했고, 정석용은 "안중근 의사가 그 일을 할 때 32살이었다고 한다. 너는 32살에 뭐했냐"라며 물었다.
임원희는 "영화 찍고 있었다. 영화 데뷔를 30살에 했으니까 근근이 찍었다. 너는뭐 했냐. 안중근 의사가 독립을 위해 국가적인 일을 했을 때"라며 되물었다. 정석용 역시 "대학로에서 공연하고 있었다"라며 털어놨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이내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도착했고, 묵념을 하며 존경을 표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홍진영이었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아버지에게 드릴 초콜릿을 만들었다. 이때 홍진영은 홍선영이 초콜릿을 하나 더 만들자 "남자 생겼냐"라며 의심했다.
이후 홍선영이 초콜릿을 들고 찾아간 사람은 김종국이었다. 이에 신동엽은 "처형 입장으로 간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종국은 "진영이 원래 성격이 그런 거냐. 진영이가 착하다. 사람들한테 이야기하면 항상 좋다고 하더라"라며 칭찬했고, 홍선영은 "제 동생이라 그런 게 아니라 착하다. 오빠도 사람 좋다고 이야기 많이 들었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종국 역시 "진영이가 가족들한테 잘 하는 걸 보면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특히 홍선영은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잘 생겼다. (집이) 우리 집하고 되게 가깝더라. 맛있는 데 있으니까 모시겠다"라며 살갑게 대했고, 김종국은 홍선영이 부추기자 홍진영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 위해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김종국은 "운동은 하고 계시냐"라며 질문했고, 홍선영은 "저번에 산에 가서 너무 힘들었다. 오빠가 좀 가르쳐주시면 안되냐"라며 부탁했다. 김종국은 "저는 운동 가르치는 거 좋아한다. 진영이가 너무 못 먹게 하더라"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게다가 김종국은 "안 먹으면 안된다. 이야기했지만 연료라고 생각하고 운동 많이 하면 된다. 남이 하라고 해서 시켜서 하는 운동은 힘들다.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 운동 같지 않아서 잘 된다. 음식 종류나 생활 습관만 바꿔도 살은 금방 빠진다. 그건 자연의 섭리다. 꾸준히 해서 건강한 삶을 오래 살도록 해야 한다"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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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