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전역 가능성이 제기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권지용)이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뉴스투데이는 3사단 조사위원회가 지난달 권지용의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를 시행, 의결했다고 보도했다.
향후 상급부대인 지상작전사령부 전역심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권지용의 전역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전역심사위원회의 심의 결과가 ‘적합’으로 나오면 권지용은 계속해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야 한다. 부적합으로 나오면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거나 제2국민역으로 민방위에 편입된다.
이후 한 매체는 군 관계자의 말을 빌려 “권지용이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결과에 따라 계속 부대에서 복무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앞서 진급 누락 논란에 휩싸였다. 진급 누락의 원인으로 잦은 출타가 지목되며 특혜 의혹까지 불거졌다.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군 복무 11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일병인 상태라고 보도했다. 통상적인 진급 규정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미 상병이 됐어야 한다.
디스패치는 "2월 26일 기준으로 364일의 군생활을 한 지드래곤이 그중 1/3을 군병원 포함 외부에서 보냈다. 복무 기간 동안 쓸 수 있는 연가와 1년 동안 쓸 수 있는 병가 등을 최대치로 소진했다"고 전했다. 논란이 되자 군 측은 규정대로 처리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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